본문 바로가기
도자기

장석에 대해서

by 포터리글레이즈 2020. 1. 25.
반응형

 

 

 

장석에 대해서

화성암-픽사베이

 

-성질

 장석류는 지각에서 상당량 존재하고 있는 조암 광물이며 화성암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석은 용융점이 낮아서 카올린이나 석영 등에 대해서 융제 역할을 맡고 있어 소지나 유약에 많이 사용됩니다. 화학식은 R2O·Al2O3·nSiO2로 R2O의 성분에 따라 종류가 다릅니다. 그 자리는 염기성 산화물이 들어가는 자리이며, K2O, Na2O, CaO, BaO 등이 있습니다. n은 SiO2의 분자수를 나타냅니다. 규석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좋은 품질의 장석이 많이 산출되어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류

정장석 : K2O·Al2O3·6SiO2의 화학식을 가진 칼륨 장석이며 가장 대표적인 장석입니다. 순수한 성분으로 산출되는 것은 잘 없고 칼륨의 일부가 나트륨으로 치환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때때로 나트륨이 칼륨보다 많아서 소다 장석인 경우도 있습니다. 정장석과 소다 장석이 분리 되어서 규칙적인 배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퍼사이트(perthite) 구조라고 하며 퍼사이트 장석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적은 양의 나트륨이 고용된 정장석을 미사 장석이라고 하며 유리 광택이 나고 백색 혹은 노란색을 띠며 투명도는 투명한 것부터 불투명한 것까지 있습니다.

 

소다 장석 : Na2O·Al2O3·6SiO2의 화학식을 가지며 나트륨 장석 혹은 소다 장석, 조장석이라고 부릅니다. 결정 알갱이가 작고 입상 혹은 편상의 덩어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백색을 띄며 투명한 것부터 불투명한 것까지 있습니다. 소다 장석은 자화 온도가 정장석보다 낮고 소성 중에 비틀림이 있습니다. 점성이 낮아 소지보다는 유약 원료로 사용됩니다.

 소다 장석과 석회 장석이 연속 고용된 것을 사장석계라고 합니다. 석회 장석이 10% 이하인 사장석계는 소다 장석이라고 하며, 소다 장석이 10% 이하일 때 석회 장석이라고 하며 그 중간을 사장석이라고 합니다.

 

석회 장석 :  CaO·Al2O3·2SiO2의 화학식을 가지며 칼슘 장석, 석회 장석이라고 합니다.  석회 장석은 나트륨이 소량 포함 되어있는데 이 양이 10% 이하인 것을 석회 장석이라고 합니다. 대개 백색을 띄며, 투명도는 투명한 것부터 불투명한 것이 있습니다.

 

중장석 :  BaO·Al2O3·2SiO2의 화학식을 가지며 바륨 장석, 중장석이라고 부릅니다. 용융점이 1715도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사장석 : Li2O·Al2O3·8SiO2의 화학식을 가지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소다 장석과 석회 장석의 연속 고용체인 것을 사장석이라고 합니다. 조암 광물중 하나로 변성암과 화성암의 주요 성분입니다. 한국에서는 하동과 산청 고령토의 모암입니다.

 

엽장석 : Li2O·Al2O3·8SiO2의 화학식으로 리튬 장석을 엽장석이라고 합니다. 열팽창 계수가 작아 열 충격에 강한 제품을 만들 때 원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석 : Na2O·Al2O3·2SiO2의 화학식을 가지고 소다 장석의 일종입니다. 칼륨을 함유 하고 있어 K2O·Al2O3·2SiO2가 섞여 있습니다. 정장석 대신 사용하며 원료로 사용했을 때 소성 온도를 낮춰주고 투광성을 높여주며, 기계적 강도를 높여줍니다. 

 

반응형

'도자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밖의 산화물과 보조원료  (0) 2020.01.28
그 밖의 광물들  (0) 2020.01.27
규석에 대해서  (0) 2020.01.24
점토에 대하여  (0) 2020.01.23
원료와 배토의 조제  (0) 2020.01.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