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석
다른 광물들과는 다르게, 도석 하나만으로도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광물입니다. 소성했을 때 자화되어 도자기가 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 광물 안에 도자기가 될 때 필요한 기본적인 화학적 성분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석은 자연적으로 조합된 도자기의 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도석, 점토, 카올린 이렇게 조합하여 도자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석회석
CaCO3를 주성분으로 하는 석회석은 대표적 CaO 원료 광물입니다. 유리 상태 산화물로 존재하지 않고 탄산염 혹은 규산염으로 존재합니다. 가열했을 때 약 900도에서 분해가 일어나지만 공업적으로는 1000~1200도의 열을 가열해 CaO를 얻습니다. 화학적으로 활성이 커서 세라믹 원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열 분해 과정을 통해서 CaCO3는 CaO와 CO2(가스)형태로 분해가 됩니다. 도자기 소지에 3%정도의 석회석을 첨가했을 때 기계적 강도가 올라가고 기공률은 감소시킵니다.
-납석
엽랍석이 주요 구성 광물입니다. 미세한 광물로 지방 광택을 띠고, 치밀히 집합된 연질 덩어리 상태의 광물로 화학식은 Al2O3·4SiO2·H2O이지만 산지마다 조성은 조금씩 다릅니다. 주로 고온 세라믹의 원료로 사용중이나 소결 세라믹에 사용했을 때 소성 수축이 적고 강열 감량이 적습니다. 소결이 잘 되어 철분 함량이 적은 광물은 소결 세라믹 원료로 사용합니다.
-마그네시아
마그네시아는 거의 천연적으로 산출되는 것은 없습니다. 보통 탄산염 광물로 염기성 화성암의 형태를 띱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마그네사이트(MgCO3)나 돌로마이트(CaCO3·MgCO3)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시아(MgO)를 소결 세라믹 소지에 넣으면 내열성이 좋아지고 전기 절연성이 좋아지며 열 전도성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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