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결 세라믹의 분류

 

픽사베이

 

 보통 소결 세라믹은 용도나 특성에 따라 분류를 달리합니다. 용도별로 분류한다면 가정 용품에 쓰이는 세라믹과 건축 용품, 공업 용품으로 나눌 수 있죠. 그리고 특성에 따라 분류한다면 나라마다 다르지만 각국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누어 보면 토기, 도기, 석기, 자기 및 사업용 소결 세라믹으로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1. 토기

 점토질이며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온도는 700~1000도에서 구으며,  다공질의 소지에 강도가 낮습니다. 다공질로 이루어져 흡습성이 있습니다. 이 분류의 예를 들면, 토관, 화분, 기와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요즘에는 프릿유, 식염유를 칠한 제품도 생산되는 것 같습니다.

 

2. 도기

 점토질 원료에 도석, 납석, 석영 그리고 조금의 장석질 원료를 섞어서 성형합니다. 그리고 온도는 1200~1300도에 초벌을 하며, 그 후 유약을 입히고 1050~1300도에 재벌을 합니다. 강도는 다소 낮고, 다소 다공질의 소지이기에 흡습성이 약간 있습니다. 보통 유색의 제품이 많아 투광성은 없고, 유약은 망간유, 식염유, 불투명한 브리스톨유를 주로 사용합니다. 가정용 제품 외에도 건축용, 공업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3. 자기

 점토와 석영, 장석, 그리고 도석을 배합하여 만든 소지를 1300~1450도의 고온에서 소결시켜 자화된 것을 말합니다. 보통 백색을 띄며 유리질을 띄어 흡습성은 거의 없으며, 투광성이 좋습니다. 위의 토기, 도기보다 강도가 높습니다. 유약에는 석회유, 장석유, 활석유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내식성, 내열성이 높고 식기류 등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4. 산업용 자기

 산업용의 세라믹은 기술이 발전함에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성이나 분말도가 일반 자기와는 다릅니다. 때문에 기계적 강도, 내화학성 및 전기적 특성, 내열성 등 일반적인 도자기에서는 낼 수 없는 특성을 냅니다. 그리고 그 용도도 다양합니다.